원헌드레드: 핵전쟁으로 파괴된 지구에 100명의 청소년을 보내다

드람2018. 5. 30. 19:45봅니다 드라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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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 너무 재밌다. 최고ㅋㅋ 너무 좋음

너무 내 취향이다. sf, 생사 다툼, 우주, 이런 요소를 좋아하는데, 이게 다 들어가 있음ㅋㅋ 

 

원헌드레드 (The 100)

 

핵전쟁으로 파괴된 지구에 시험삼아 사람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미국 드라마

 

2014년부터 방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고, 현재(2018.5) 미국에서 시즌5가 방영 중이다.

(2021.4.28. 포스트 수정 - 넷플릭스에 시즌5까지 나옴. 미국에선 작년 2020년에 시즌7을 마지막으로 드라마가 끝이 났다)

 

시즌1 (2014.3.19~2014.6.11) 13부작

시즌2 (2014.10.22~2015.3.11) 16부작

시즌3 (2016.1.21~2016.5.19) 16부작

시즌4 (2017.2.1~2017.5.24) 13부작

시즌5 (2018.4.24~2018.8.7) 13부작

시즌6 (2019.4.30~2019.8.6) 13부작

시즌7 (마지막 시즌) (2020.5.20~2020.9.30) 16부작

 

 

    장르

SF, 액션,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넷플릭스에서)

(2021.4.28. 포스트 수정 - 이 글 쓰던 당시엔 넷플릭스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였는데, 언제부턴가 15세로 바뀜)

 

15세 이상 관람가

 

폭력적인 장면이 많다. (예: 총 쏘고, 칼로 베고 찌르고, 패고)

조금 잔인한 장면은 드물게 나온다.

선정적인 장면은 거의 없다.

 

미국에선 TV-14 (14세 미만에게 부적절)

한국에서 15세 이상으로 방송했는지, 검색하면 15세 이상 관람가로 뜨기도 함

 

 

 

    줄거리, 배경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 된다. 

주거 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인체가 견딜 수 없는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지구 곳곳에 퍼졌다.

 

폭탄이 터질 당시 지구 바깥에는 12개국이 우주 정거장을 운영 중이었고, 그곳의 사람들만이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97년 후, 12개국의 우주 정거장이 하나로 합쳐진 '방주'만이 남았다. 

(방주=아크(Ark))

 

방주의 사람들은 지구에서 인간이 살려면 100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예측하지만, 

지구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급하게 알아봐야 하는 일이 터진다.

 

방주의 생명유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인구를 줄이지 않으면 우주 정거장 방주의 사람들은 산소 부족으로 3개월 안에 죽는다.

그래서 인구를 대거 줄이기보다는, 지구의 환경 상태를 먼저 알아보기로 한 것.

시험 삼아 사람을 내려보내 결과를 보고, 살 수 있으면 방주 사람들 전부 지구로 가기 위해.

 

방사능 때문에 지구는 위험하다. 그렇다면 누구를 지구로 보낼 것인가. 

방주에선 미성년(18세 미만) 범죄자(죄수) 100명을 보내기로 한다.

 

왜 미성년자냐면, 방주에는 성인 범죄자가 남아 있지 않다.

18세 이상의 사람이 법을 어기면, 죄가 크든 작든 전부 사형이다. 이는 인구 조절을 위해서다.

 

 

 

    등장인물

 

 

 클라크 그리핀 (주인공)

나이는 17살인데, 생일 한 달 남은 17살이라 그냥 18살로 보는 게 낫겠다.

머리가 좋고, 이타적이다. 약간의 의학 지식이 있고, 그림을 잘 그림.

용감하고 대담하고 거침없이 행동한다.

 

죄: 방주의 고장을 알리려던 아빠의 일에 관련되어 잡힘. (고장 났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방주 의회가 반대했기에)

반역죄로 독방에 1년 갇혀있다 지구로 감.

 

사람 구하는 게 취미이자 특기

기타 특기 사항: 연설 (ㅋㅋㅋ

 

 

 

(아래부턴 캐릭터의 비중과 상관없이, 드라마에 등장한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어떤 캐릭이 주요하게 다뤄지는지, 어떻게 될지 모른 채 보는 것도 재밌지 않나 싶은 마음에) 

 

 

 

 

 웰스 자하

17살. 클라크의 친구

죄수를 지구로 보낸다기에 일부러 죄짓고 체포돼 지구로 감. 클라크를 위해 따라간 것.

 

 

 

 

핀 콜린스 

17살

죄: 허가되지 않은 우주 유영(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바깥으로 나감)을 했다가 일이 잘못되어 많은 양의 산소가 낭비됨. 

 

 

 

 

▲ 재스퍼 조던 

18살 미만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다)

몬티의 친구

죄: 몬티와 함께 뭔가를 훔침. (약재를 재배하는 정원에서)

 

 

 

 

몬티 그린 

나이 모름(18살 미만) 

재스퍼의 친구

기계를 잘 다룸.

죄: 재스퍼와 함께 뭔가를 훔침.

 

 

 

 

 

 

벨라미 블레이크

23살. 옥타비아의 오빠

동생인 옥타비아를 지키려고 지구 따라옴.

특기: 동생 챙기기, 설득 및 선동 (ㅋㅋㅋ

 

 

 

 

 

옥타비아 블레이크 

17살. 벨라미의 동생

죄: 방주에서는 인구 조절을 위해 아이를 한 명만 낳을 수 있다. 

옥타비아의 엄마는 이를 어기고 옥타비아를 낳았고, 바닥 밑 공간에 옥타비아를 숨겨두고 키웠다. 

그러다 발각되어 옥타비아는 감옥 감.

 

 

 

 

 

존 머피 

17살

얘 왜 감옥 갔지? 모르겠다.

 

 

 

 

 

▲ 레이븐 레예스

19살. 정비사(Mechanic)

기계와 컴퓨터 다루는 능력이 뛰어남.

 

 

 

 

 

 

   재밌는 요소, 특징

 

- 지구에서 벌어질 위험과 사건

- 지구에서의 생존 가능성 유무

- 달라진 지구(세상)의 모습

- 인물들의 성장

- 인물들의 변화: 착함 ↔ 나쁨  /  따뜻함 ↔ 냉정함  /  이성적 ↔ 감성적  /  이타적 ↔ 이기적

- 인물들의 관계 변화: 친구 ↔ 적

- 사건 해결 중 일이 계속 꼬임. 제목이 사실 100개의 꽈배기 or 100가지 사건이 아닐까 싶을 정도ㅋㅋㅋ(자잘한 거 다 포함하면)

 

 

 

   드라마가 던지는 큰 주제는 '생존'이다

 

살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어떤 사람인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상황들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생존 본능이 맞물린 채 옳고 그름을 재어가며 선택을 해야 한다.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게 맞는 걸까?

 

보면서 중간중간, 나라면 저럴 때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까 상상도 하면서 재밌게 봤다.

 

가장 먼저 든 궁금증은 지구의 상태다.

지구에 이상한 존재가 있진 않을지, 위험한 건 없을지, 있다면 무엇일지. 방사능? 환경 자체? 괴생명체? 외계인?

과연 아무도 없을지, 누가 있을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런저런 것들을 상상해보면서 드라마를 보는 것도 재밌는 방법이다.

 

시즌1은 크게 재미가 없어서 보는 속도가 느렸는데,

시즌1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어진다. 그리고 시즌2부터는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됨ㅋㅋㅋ

시즌1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점점 사건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스케일이 커진다.

 

나는 황폐해진 지구에 실험적으로 애들을 보낸다는 게 흥미로워서 보게 됐는데,

그것만이 아니라 더 큰 것들이 뒤에 계속 나와 흥미진진하고, 캐릭들도 매력 있고 좋아서, 완전 반함ㅋㅋ

 

 

 


로맨스 조금: 모든 시즌에 로맨스 조금씩 있음, 어느 시즌에선 로맨스 비중이 좀 더 있을 때도 있음

★★★☆☆ / 별 4개 할까 하다가 일단 3개로 함. 다시 보면 바뀔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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